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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 뉴스룸
IR52 장영실상 수상 (서한기술연구소)
2024-08-23
지난 8월 22일, 서한기술연구소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제104차 IR52 장영실상 시상식에서
HMC와 공동 개발한 ‘전기차 드라이브 샤프트용 탄소저감형 고강도 등속조인트’로 상을 수상했다.
IR52 장영실상은 1991년부터 우리나라의 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산업기술 혁신을 장려하기 위해 우수한 신기술 제품 및 연구 조직에
수여되는 권위 있는 산업기술상으로, 이번 수상은 서한기술연구소의 뛰어난 기술력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었다.
‘전기차 드라이브 샤프트용 탄소저감형 고강도 등속조인트’는 국내와 미국에서 특허를 취득한 세계 최고 수준의 차세대
모빌리티용 부품으로, 새로운 소재와 공정 개발을 통해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줄이고, 높은 수준의 강도와
내구성을 확보하여 내연기관 대비 가혹 조건의 전기차에서도 안정적인 동력 전달 성능과 내구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
생산 초기부터 높은 강도를 가진 소재를 활용하고 최적의 열처리 공정 개발을 통해 인성을 확보하였으며,
고강도 소재의 가공성을 개선하여 양산에 적용하였다.
세계 최초로 마르템퍼링 열처리 공정을 적용하여 생산 단계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30% 이상 저감하였으며,
가공 조건 최적화와 전용 툴 개발을 통해 생산성을 개선하여 양산화에 성공하였다.
해당 제품은 기존 제품 대비 2배의 인장 강도를 지니고 있으며, 전용 소재 개발과 공정 개선을 통한 원가절감으로 최고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 이 제품은 KIA MV (EV9)에 양산 적용되고 있으며, 2025년에는 JK EV (제네시스 GV70) 적용될 예정이다.
서한기술연구소는 이번 수상을 통해 2017년 ‘알루미늄 하이브리드 Disc’에 이어 두 번째 장영실상을 수상하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연구 개발의 의지를 다졌다.